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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5.11.27 밀푀유 나베!?

밀푀유 나베가 뭔지 아는가?  ‘밀푀유 나베’는 퓨전 일식 요리다. 요리 이름은 냄비와 냄비요리를 뜻하는 일본어 나베(なべ)와 천개의 잎사귀라는 뜻의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의 합성어다. 밀푀유라는 프랑스 음식도 있는데 아주 얇은 여러 겹으로 이뤄진 페스트리 종류를 뜻한다. (출처 : 오늘 저녁 뭐 해먹지?)

바로 이 밀푀유 나베를 해먹었다.


밀푀유나베는 국물이 생명이기 때문에, 먼저 육수를 우려냈다. 육수를 우려내는 재료에는 고추, 파, 무, 멸치 등이 들어갔다.

육수를 우려내는 동안, 밀푀유 나베에 들어갈 고기와 야채들을 쌓았다.


 맨 밑에서부터 배추, 고기, 깻잎 순으로 쌓아 올렸다.  또한 냄비의 바닥에는 콩나물을 깔아놨다. 벌써부터 대박요리가 탄생할 조짐이 보인다.

 냄비에 쌓았던 고기들을 잔뜩 넣었다. 냄비가 거의 터질듯한 모양새다. 냄비가 부족해서 해먹고 다시 해먹고를 반복했다. 위 사진은 두번째로 조리 했을 때의 사진이다.

끓일 때의 비쥬얼은 끓이기 전에 비해 조금 아쉽지만, 맛은 정말...


고기와 채소들을 싸서.. 꿀꺽..

밀푀유 나베에 찍어먹으면 더욱 맛잇는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아주 환상이다.

국물도 끝내주고 고기는 물론 야채마저 맛있다. 

결국.... 냄비는 이렇게 바닥을 보이게 되었다.


목대 후문에 있는 '두포차' 에서도 밀푀유 나베를 팔고 있다. 한번 먹어보길..


일일 조리사 : 김승주 선배

콩나물 협찬 : 김영광 선배

조리실 협찬 : 진성윤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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