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20분에 초당대에서 정규토익 시험있었다. 그래서 8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8시 30분에 버스정류장으로 나갔다. 친구가 목포대에서 초당대까지 40분정도 걸린다고 했다. 거짓말이였다.
오래 걸린다는 소리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초당대에 갔는데, 10분걸렸다. 10분.
너무 일찍 가서 그런지 고사장에는 사람이 한, 두명 정도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일찍와서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니 다행이라고 말할수도 있겠다.
그렇게 9시 20분이 되어 토익 시험 방송이 시작되었다. 시험 보는 중에 정말 놀랐던건, 토익 시험은 샤프 또는 연필로만 본다는 것이였다. 항상 OMR카드를 컴퓨터용 수성싸인펜으로 마킹했던 나에겐 충격이였다.
2시간동안 Listening, Reading 시험을 봤는데, 당연히 시계가 있을 줄 알았던 고사장에는 시계가 없었고, 시험을 보다가 15분 남았다는 방송이 들렸을 땐, 25문제나 못 푼 상태였다. 당황해서 대충대충 풀고 마지막에 10문제 정도를 찍었다. 정말 시간 조절이 참 힘든 것 같다. 다음에는 손목시계를 하나 챙겨가야 할 것 같다.
처음 보는 정규토익이라서 마음을 편하게 먹었고, 잘 못보긴 했지만 다음에 볼 토익의 발판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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